'종로 금은방 사기' 피해액 100억 원 넘는다고?…서울청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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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은방 주인

서울 종로구 금은방 주인이 금과 곗돈을 가로챘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해 규모가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자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4일)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혜화경찰서에 처음으로 접수된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주장 금액만 100억 원이 넘으며, 비슷한 내용으로 최소 140건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금을 맡기면 배당을 주겠다"는 금은방 주인의 말을 믿고 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곗돈을 맡긴 피해자들도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모여있는 메신저 채팅방에는 19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피해를 보았음에도 아직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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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5일 정례간담회에서 "피의자가 도주한 건 아닌 것 같다"며 "고소인 조사를 진행 중이고, 피의자도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해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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