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LUCY)가 정규 2집 활동과 함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매거진 '싱글즈'는 최근 정규 2집 'Childish'(차일디시)로 돌아온 루시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루시는 소년미와 성숙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활동은 막내 광일의 전역 이후 처음으로 완전체로 나서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멤버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광일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다 같이 콘서트를 했는데 긴장을 많이 했다. 혹시라도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루시는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구 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른 소감도 전했다. 예찬은 "데뷔 초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아티스트들을 보며 부러워했고, 언젠가 루시로 꼭 이곳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그 꿈이 현실이 되어 감사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상엽 역시 "오직 루시를 보기 위해 객석을 가득 채워준 팬분들 덕분에 더욱 특별한 공연이었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규 2집 'Childish'에 담긴 음악적 포인트도 소개했다. 원상은 "루시 음악의 하이라이트는 바이올린 라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한 사운드"라며 "특히 '카멜레온'에는 여러 오마주가 이스터에그처럼 숨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예찬은 "'발아' 1절 후렴이 시작되는 부분의 바이올린 스케일을 유심히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성장한 멤버들은 팀의 미래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원상은 "예전에는 루시가 밴드로서 더 크게 성공하길 바랐는데 이제는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예찬은 "그래, 행복해야 해"라고 답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한편 루시의 청량한 에너지와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담아낸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7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싱글즈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