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주 달튼 공장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3곳이 한국산 태양광 셀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우회하고 있다며 미국 상무부에 조사를 청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디언 솔라·SEG·헬리에네 등 미국에서 태양광 패널 공장을 운영하는 3개 사는 지난 18일 한화큐셀의 미국법인 큐셀스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옮겼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상무부에 제출했습니다.
미국 무역법상 제3국을 통한 가공이 미미한 수준일 경우 해당 국가 수입품에도 관세를 확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셀은 햇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태양광 모듈(패널)의 기본 구성 요소입니다.
큐셀스는 그동안 동남아산 태양광 수입품을 겨냥한 미국 무역 청원을 주도해온 핵심 기업이었는데, 이번에는 피청원 대상이 됐습니다.
문제가 된 동남아 수입품 일부는 정작 이번 청원 기업들의 공장에 공급됐던 것들입니다.
큐셀스 대변인 마르타 스토엡커는 로이터에 "우리는 미국 내 태양광 제조 리쇼어링(국내 복귀)을 주도해왔으며 강력한 무역 집행을 지지해온 10년의 기록을 갖고 있다"며 "증거를 통해 주장이 근거 없음이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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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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