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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5900원? 이건 못 참지"…'1인 1판' 제한에도 순식간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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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격 급등으로 정부가 미국산 수입란을 전국의 대형마트에 풀기 시작하자 판매 시작 수 시간 만에 계란이 매진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 20일 전국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미국산 계란은 판매 개시 당일 오후 6시쯤 모두 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주말 미국산 계란 약 2만 판을 5천880원에 판매하며 '1인 1판 구매' 제한을 걸었는데, 당일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입니다.

'오픈런' 고객이 몰리며 일부 매장에서는 오전 10시 영업을 시작한 지 3시간 만인 오후 1시쯤 매진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2천만 여개를 다음 달까지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수입산 계란은 농식품부가 물량을 들어온 뒤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풀리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미국산과 태국산 계란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인데, 가격은 1판당 5천 원 후반대로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1인 1판 제한을 둘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도 지난 20일부터 전국 40개 점포에서 미국산 계란 7천 판을 1판당 5천790원에 판매했는데, 1인 2판 제한을 뒀는데도 주말 동안 물량 97%가 판매됐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인당 수량 제한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김혜주,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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