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월드컵 한 경기에 4골…일본, 튀니지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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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내건 일본은 튀니지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 4골을 터뜨리며 대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이 소식은 전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월드컵 통산 1천 번째 경기를 맞아 심판과 선수들의 유니폼에 기념 패치가 부착된 가운데, 일본은 전반 4분 만에 가마다의 행운의 선제골로 골 잔치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일본의 월드컵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이자, 가마다의 2경기 연속 골입니다.

전반 31분에는 우에다가 상대 수비 다리 사이로 낮고 빠른 슈팅을 날려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일본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24분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우에다가 논스톱 침투 패스로 연결했고, 이토가 몸싸움 끝에 쐐기 골을 만들어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이후 우에다의 두 번째 골까지 더해 4대 0 완승을 거둔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에서 한 경기에 4골을 넣은 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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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0 완승으로 1승 1무를 기록한 일본은 네덜란드에 다득점에서 뒤져 조 2위에 올랐습니다.

[모리야스/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 스스로 해야 하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줬고, 그게 결과로 이어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스웨덴과 1차전 패배 후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고, 급하게 르나르 감독을 선임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튀니지는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무기력하게 2연패에 빠져 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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