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물 뿌리고 래커칠"…텔레그램 '보복 대행' 일당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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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적 보복 테러조직

경찰이 돈을 받고 대신 복수를 해주는 이른바 '사적 보복 대행' 범죄 가담자 6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3명을 구속했습니다.

보복 대행 범죄는 지난해 8월 대구에서 첫 발생 이후 이번 달 기준 전국에서 모두 87건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경찰은 80건에 대해 범인을 붙잡았고, 나머지 7건은 현재 추적 중입니다.

이들 범죄 조직은 의뢰인에게서 돈을 받은 뒤 행동 대원 등을 이용해 남의 집 앞에 오물을 뿌리고 래커칠을 하는 등 악질적 테러 행위를 벌이는 게 주된 수법입니다.

경찰은 최근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나 자금관리책 등 상선을 잇달아 붙잡았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인천·부산·경기·경북·제주 등에서 발생한 보복 대행 9건을 지시한 혐의로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 A 씨를 지난 15일 구속했습니다.

지시를 받고 사적 보복을 실행한 행동 대원 4명도 검거해 전원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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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 광역범죄수사대도 대포 계좌나 코인을 통해 의뢰비를 받고 범행 대가를 지급한 혐의로 자금관리책 4명을 구속했습니다.

보복 대행 범죄는 지난해 말 기준 6건에서, 올해 1월에서 3월 사이 6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는 19건의 보복대행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다만, 서울 양천경찰서가 지난 3월 배달 대행업체를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한 조직원 3명을 구속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입니다.

전국 시도청 광수대는 다른 윗선과 의뢰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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