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냄새" 아파트 화재 오인 신고로 주민 100명 대피 소동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춘천의 한 아파트 화재 오인 신고로 대피한 주민들

강원 춘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입주민들이 밖으로 나왔으나 오인 신고로 판명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20일)밤 9시 54분쯤 춘천시 온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20여 건 접수됐습니다.

신고 직후 119 소방대원 등이 해당 아파트 단지에 출동해 발화 지점에 대해 수색에 나섰으나 오인 신고로 판명이 돼 30여분 만에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밖으로 나와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0여 건 접수돼 출동해 확인했으나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며 "비슷한 시각, 신동의 한 사무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연기가 났는데 이 연기가 바람을 타고 와 신고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어젯밤 9시 4분쯤 발생한 춘천시 신동의 한 사무실 화재는 965제곱미터 건물 1동과 내부 공구 등을 모두 태워 2천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55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진=독자 SNS 캡처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