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 2-0 제압하며 조 1위 '우뚝'…32강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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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왼쪽)과 안토니 로빈슨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개최국 미국(세계랭킹 17위)이 호주(27위)를 완파하고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미국은 오늘(20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호주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13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파라과이(41위)를 4-1로 대파했던 미국은 호주까지 잡고 2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남기고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지난주 훈련 도중 왼쪽 종아리를 다친 주장 크리스천 풀리식의 결장에도 두 경기 만에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D조 1위 미국은 26일 튀르키예와 최종전을 치릅니다.

반면 1차전에서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튀르키예를 완파했던 호주는 미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1승 1패, 승점 3으로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호주는 26일 파라과이와 최종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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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파라과이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폴라린 발로건이 공격을 이끌며 호주를 압도했습니다.

전반 11분 발로건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내준 공이 호주 수비수 캐머런 버지스의 자책골로 이어져 미국이 먼저 앞서갔습니다.

이후에도 미국은 호주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고, 전반 43분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프리킥 이후 흐른 공을 서지뇨 데스트가 슈팅했고, 수비에 맞고 뜬 공을 알렉산더 프리먼이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 넣었습니다.

처음엔 프리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데스트가 슈팅할 때 호주 수비수 제이컵 이탈리아노가 프리먼보다 뒤쪽에 있어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호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세 장을 한 번에 쓰면서 만회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결국 호주가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미국은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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