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유가 정보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7원 내린 2,009.2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0.3원 내린 2,051.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원 하락한 1,989.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2.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995.7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7원 하락한 2,004.1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이행이 본격화되며 유가 하락했지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지속되며 하락 폭을 제한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3.6달러 내린 74.8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5달러 내린 103.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1.0달러 하락한 116.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6차 석유 최고가격을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L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향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종전 진전 여부와 국제 유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7차 최고가격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