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늘(18일) 오후 본회의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더는 협상을 미룰 명분도 시간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가 하루빨리 정상 가동돼야 합니다. 즉시 원 구성을 마쳐 민생 경제 현안 해결에 곧바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를 두고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상황인데,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원내 제2당이 맡아야 된다고 맞섰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포기하지 않는 건 '공소취소 특검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법사위원장직을 쥐고서 법사위에서 검찰을 겁박하는 방식으로 반드시 공소 취소를 이루어 내겠다는 것입니다.]
한편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했습니다.
조사 기간은 오늘부터 8월 1일까지 45일간이고,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연장할 수 있습니다.
국정조사특위는 18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맡았습니다.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비쟁점 법안 30건도 처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