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망각할 수 있나"…서울대, 질문 중심 연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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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학교가 인류의 난제를 앞서서 제시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질문 중심 연구대학'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집단지성을 통해 풀어내야 할 핵심 질문 6가지도 공표했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가 질문 중심 연구 대학으로 본격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통념과 상식을 흔드는 '도전적인 질문'이 사회와 지식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고, 특히 인공지능 시대는 질문 중심의 연구가 개척자로서 대학이 지향해야 할 미래 교육의 방향이라고 봤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교수 18명이 인류와 사회의 미래를 위한 핵심질문 6개를 선정했습니다.

'인공지능시대에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지속 가능한가?' 등 인공지능 관련 질문과 '생명의 시계를 제어할 수 있는가?' 같은 생명과 지속가능 부분에 대한 질문도 도출됐습니다.

[이정동/SNU 그랜드퀘스트 이니셔티브 연구단장 : 학문적으로 해답이 뚜렷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은 질문들입니다. 한국 사회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문제들의 해답을 구할 수 있다면 인류의 미래에도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그런 질문들을 뽑고자 노력했습니다.]

SBS와 SBS문화재단은 2023년부터 서울대의 문제의식에 공감해 연구를 지원하고, 공동으로 'SBS X 그랜드퀘스트'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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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올해 선정한 질문을 하반기부터 실제 연구 과제로 전환해 성과와 경험을 확산하는 순환형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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