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지난 12일 펼쳐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몰려든 BTS 팬덤(아미)이 거대한 물결을 이뤘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계기로 추진한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틀간 총 11만 명이 관람하며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K-팝 공연 도시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티켓 없이 공연장을 찾은 팬들까지 더하면 실제 부산을 방문한 인파는 더 많았습니다.
시는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로 공연 기간 중대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3만 1천263명이 입국한 김해국제공항에서는 8천2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부산역 웰컴센터에서는 총 2만 6천245명이 다녀갔습니다.
해운대 구남로 러브송라운지에 10만 명, 부산항 제1부두 포트 빌리지 부산에 5만여 명, 광안리 해수욕장 드론 라이팅쇼에 5만 4천 명이 몰렸습니다.
공연 특수는 지역경제 전반의 소비 활성화로 이어졌습니다.
부산역·광안리·해운대의 관광기념품점 하루 평균 매출은 약 854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고 특히 14일에는 최고 매출 약 1천410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방탄소년단 테마 시티투어버스에는 705명이 탑승했으며, 부산 미식 가이드북 2천500부는 전량 소진됐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바람에 숙박업소가 턱없이 모자라자 시는 종교계·대학·공공기관과 협력해 템플스테이, 수련원, 시민 홈스테이 등으로 총 1천776명에게 숙식을 제공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