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최상"…공격도 수비도 '원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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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코전 승리는 우리 대표팀이 원팀으로 만들어낸 결과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들뿐 아니라 묵묵히 제 몫을 해낸 모두가 승리의 밑거름이 됐는데요. 멕시코 전에서도 하나로 뭉쳐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이 소식은 배정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에서 황인범의 교체멤버로 출전해 강렬한 중거리포로 첫 월드컵을 경험했던 백승호는 이번엔 당당히 주전을 꿰차고 지난 체코전에선 허를 찌른 원터치 패스로 오현규의 역전 결승골에 발판을 놨습니다.

황인범의 '중원 파트너'로 성장해 멕시코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백승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첫 경기 첫 단추를 잘 끼웠고, 정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하고 있어서 지금처럼 준비 재미있게 잘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K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깜짝 발탁'된 중앙 수비수 이기혁은 월드컵 데뷔전이라고 믿기지 않는 안정된 모습으로 김민재와 짝을 이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팀에서 가장 많은 공중볼을 따내며 장신군단 체코를 봉쇄했고, 상대의 공을 걷어내며 패스 길을 차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거 라울 히메네스와 사우디리그 득점왕 키뇨네스가 이끄는 멕시코를 상대로 모든 걸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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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축구대표팀 수비수 : 모든 선수들이 진짜 피땀, 눈물 흘리면서 준비를 했을거고 더 열심히 뛰고 진짜 목숨 바쳐서 거의 그 정도로 뛸 정도로 생각이 들게끔 노력을 많이 할테니까….]

그라운드 위의 11명은 물론 벤치에서 뜨겁게 힘을 불어넣는 태극전사들까지.

'원팀'으로 똘똘 뭉친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멕시코전에서 새 역사를 펼쳐보겠다고 다짐합니다.

[조위제/축구대표팀 수비수 : 정말 경기 안 들어가는 선수들마저 너무 그 경기를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되게 커보였고 그 마음들이 합쳐져서 경기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전달이 됐다고 생각해서….]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전민규, 디자인 : 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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