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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국, 아시안게임 LoL 불참 확정…e스포츠 4종목 23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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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

중국이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최고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불참합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국가체육총국 정보센터가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e스포츠 대표팀에 4개 종목, 23명의 선수가 선발됐다"고 전했습니다.

4개 종목은 '아너오브킹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나라카:블레이드포인트'인데 눈에 띄는 점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른바 '롤'이 제외됐다는 점입니다.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지난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준결승에 올랐지만,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우리나라에 막혀 결승행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타이완을 꺾고 정식 종목으로 된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은 3~4위전에서 베트남에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 한국과 타이완, 중국은 직전 대회 메달 획득으로 인한 자동 진출이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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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국가들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예선전을 치러 출전국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달 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밝힌 '리그 오브 레전드' 자동 진출국-예선 참가국 명단에 중국이 없었고, 이때부터 '중국 불참설'이 e스포츠 업계에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에서 e스포츠 4개 종목의 출전 선수를 확정 발표하면서 소문은 사실이 됐습니다.

중국 e스포츠 전문가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뿐만 아니라 일본이 판권을 보유한 종목도 불참하는 걸 감안하면, 최근 경색된 중일 관계가 e스포츠 출전 종목 축소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철권'과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파이터즈', '포켓몬 유나이티드' 등 일본이 IP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는 출전 선수를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e스포츠 9개 종목에 나설 36명의 선수를 선발해 발표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탑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정글 '캐니언' 김건부(젠지), 미드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페이커' 이상혁(T1),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서포트 '케리아' 류민석(T1)이 포지션별로 이름을 올려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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