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유기견 보호소서 대형견 2마리 입양…"안락사 위기 외면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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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대형견 두 마리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황정음은 17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아들과 반려견들이 함께하는 일상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직접 반려견들을 목욕시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반려견의 털을 정리하고 목욕을 시키던 그는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도 전했다. 황정음의 반려견 이름은 예준이와 예빈이, 아들들의 이름은 왕식이와 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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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댓글에 '왕식이와 강식이가 강아지 이름 같고 예준이와 예빈이가 사람 이름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며 "듣고 보니 진짜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웃었다.

반려견들과 함께 살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황정음은 "강식이 생일 때 아이들이 강아지를 너무 원했다. 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는데 너무 예쁜 아이들 두 마리가 있었다"며 "안 데려가면 안락사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봤는데 죽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두 마리를 함께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로울까 봐 두 마리를 함께 데려왔다"며 반려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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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 남편과 이혼한 뒤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황정음은 신이 운영하던 가족 법인의 자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불편해하는 반응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제가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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