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빠져나간 '공용 전기료'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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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매달 내고 있었던 공용전기료를 조금 더 수월하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아파트나 빌라에는 각 세대로 인터넷 신호를 보내주는 인터넷 분배기가 있습니다.

이 장치는 공용단자함이나 집중 통신실에 설치돼 건물 공용전기를 쓰는데요.

원칙적으로 이 전기료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나 케이블TV 방송사가 내야 하지만 그동안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들에게 부과돼 온 겁니다.

실제 통신사들이 사용하는 공용전기 규모는 적지 않습니다.

2024년 기준 한국전력에 건물주 명의로 지급된 공용전기 사용 금액은 KT 421억 원, SK브로드밴드 296억 원, LG 유플러스 197억 원에 달합니다.

이에 정부가 어제부터 공동주택 인터넷설비 공용전기료 보상신청 관리시스템과 전담센터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아파트 관리 소장이나 빌라 총무 등 관리 주체가 건물 내 인터넷설비를 확인한 뒤 보상신청 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등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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