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일주일째 수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유력 용의자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6시 30분쯤 경남 통영시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 A 씨가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A 씨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지난 10일 새벽 2시쯤 A 씨가 흉기로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 CCTV에는 한 남성 용의자가 A 씨가 사는 주택으로 침입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A 씨 자택에서 가방을 들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유력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쫓고 있지만, 모자와 복면을 착용한 데다 장갑까지 끼고 있어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범행 시간도 야간이어서 주변 CCTV 등에서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수사가 난항을 보이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안 잡히고 있으니 불안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신속히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정다은, 영상편집: 홍진영,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