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결장' 몬테스 대체할 멕시코 수비는…알바레스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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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의 세사르 몬테스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시작한 홍명보호는 이어질 개최국 멕시코와의 일전을 앞두고 뜻밖의 '호재'를 만났습니다.

요한 바스케스(제노아)와 더불어 멕시코 수비진의 중심을 이루는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어제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예상치 못한 퇴장을 당한 겁니다.

남아공전에서 바스케스와 멕시코의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했던 몬테스는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선수 쿨리소 무다우에게 무리한 파울을 해 퇴장당했습니다.

빠르게 역습에 들어간 무다우를 막아 세우며 넘어뜨려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앞서 남아공에서 먼저 퇴장자 2명이 나오며 자멸한 가운데 2대 0으로 앞서 낙승을 눈앞에 뒀던 멕시코는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주축인 몬테스의 퇴장으로 찜찜함을 남긴 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2차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95㎝의 장신으로 수비와 패스가 두루 좋고 A매치 68경기 출전의 경험을 지닌 몬테스의 부재는 멕시코로선 A조 1위를 다툴만한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뼈아픈 악재입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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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에서 몬테스를 대체할 1순위로 거론되는 선수는 A매치 99경기 경력의 '캡틴' 에드손 알바레스입니다.

잉글랜드 웨스트햄에서 뛰다가 2025-2025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임대됐던 알바레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보지만, 이번 멕시코 대표팀 최종 명단엔 수비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남아공과의 경기 땐 벤치에서 시작했다가 후반 31분 미드필더 에리크 리라(크루스 아술) 대신 투입돼 10여분을 소화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남아공전 이후 "알바레스가 다음 경기 센터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멀티 능력'을 갖추고 경험도 풍부한 알바레스는 아기레 감독이 고려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옵션임이 분명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적이 있는 그의 '경기 체력'엔 물음표가 붙기도 합니다.

특히 발목 부상으로 2월부터 시즌 막판까지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월드컵 직전 평가전 3경기를 치르며 몸을 끌어 올렸습니다.

평가전 중에선 지난달 말 호주와의 경기 때 60분을 소화한 것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외에 몬테스의 공백을 메울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이스라엘 레예스(아메리카)입니다.

그는 남아공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레예스는 원래 센터백 자원으로, 대표팀에선 옵션이 부족한 라이트백에 기용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레예스를 한국전에서 센터백으로 돌리고, 호르헤 산체스(PAOK) 등 다른 선수를 오른쪽을 맡기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멕시코 리그 과달라하라에서 뛰는 루이스 로모의 기용 가능성도 제기되나 이는 '플랜C' 정도라는 게 현지 평갑니다.

ESPN 멕시코판은 "로모는 기술과 공격력은 갖추고 있지만, 한국을 상대하기엔 스피드가 다소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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