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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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국빈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최고 등급 훈장을 받았습니다.

로마에서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26년 만에 국빈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이탈리아군 기마 근위대 등이 맞이합니다.

이 대통령은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교류 142년 동안 "축적된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향한 새 협력의 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오늘 대통령님과 저는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양국은 교역 증진을 위한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와, AI, 방위산업 등 '첨단 과학기술과 ICT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사이 양해각서와, 영화 공동제작 협정도 맺기로 했습니다.

[마타렐라/이탈리아 대통령 : 한국의 영화, 문학, 음악이 정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청년들이 한국 문화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국빈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 차담을 했고, 양국 관계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탈리아 최고 등급 훈장인 기사 대십자 공로훈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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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조금 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담 후 양국 정부 간에 체결된 경제, 문화 분야 등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함께 한국-이탈리아 경제인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유미라, 디자인 : 장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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