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 사고 잇따라…등산객 1명 숨지고 2명 조난 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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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 사고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강원 설악산에서 하산 중 조난하거나 갑작스레 쓰러져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2분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에서 호주 국적 등산객 A(43) 씨가 산행 중 길을 잃었습니다.

야간 수색 작업 끝에 금강굴 인근에서 A 씨를 발견한 산악구조대원들은 그와 함께 하산하며 3시간여 만에 A 씨를 숙소에 옮겼습니다.

A 씨는 일시적으로 탈수 증세를 보였으나 이후 건강 상태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54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봉정암 인근에서도 등산객 B(66) 씨가 산행 중 쓰러졌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대원 등이 B 씨를 상대로 2시간여가량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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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5시 7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마등령 인근에서도 C(37) 씨가 하산 중 조난했습니다.

C 씨 상태는 비교적 양호해 대원들은 신고 9시간 30여분 만에 C 씨와 함께 산 아래로 내려와 그를 숙소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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