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오늘도 이란 공격에 나섰습니다. 조금 전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연속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죠. 우리는 어제 강하게 타격했습니다. 오늘도 다시 강력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미 육군 헬기가 격추된 데 대한 보복 공격을 이어가겠다는 뜻입니다.
트럼프는 이란의 발전소나 교량 같은 기반 시설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의 발전소나 교량을 공격 계획이 있습니까?) 말씀드릴 수 없지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시설들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강력한 군대가 있습니다.]
다만 협상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이란이 할 일은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협상은 완전히 끝났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며칠 더 시간을 주자'고 했습니다.]
미군은 한국 시간 오늘 오전 6시 15분 이란의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기반 시설을 표적으로 삼겠다는 것은 절박함의 방증일 뿐이라며 압박과 위협에 대해 굳건히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군은 트럼프 대통령을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은 내일 개막합니다.
월드컵 개막 전에 미국과 이란이 합의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높지 않아 보입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조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