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부산 동구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체크인-부산'이 문을 열어 관광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부산의 한 숙박업체가 일본인 관광객의 예약 관련 문의에 욕설로 응대해 논란이 일자 부산시가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자신을 방탄소년단(BTS) 팬이라고 소개한 일본인 A 씨는 최근 부산의 한 숙박업체를 예약한 뒤 체크인 방법 등을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로부터 돌아온 것은 욕설이었다고 A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A 씨는 당시 체크인 방법과 엘리베이터 위치, 예약 자동 취소 여부 등에 관해 물었습니다.
그러자 해당 숙소업체는 답변 대신 "별 거지같은 XXX", "예약 취소 수고하세요"라고 답했다.
A 씨는 결국 다른 숙소를 예약했고 예약 대행사에 관련 사실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부산시는 해당 숙박업소 상호를 파악하는 등 즉각 경위 파악에 착수했습니다.
오는 12~13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과 관련해 부산에서는 숙박업소들이 과도한 요금을 부과하거나 부당한 사유로 예약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숙박시설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한 뒤 더 높은 가격에 객실을 재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부산경찰청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의 신속한 개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