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업주 살해 40대 강도, 구속심사 출석…"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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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마켓에서 70대 업주를 살해하고 현금 7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동포 40대 A 씨가 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슈퍼마켓 업주를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동포 40대 A 씨는 오늘(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습니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A 씨는 포승줄에 묶인 채 수갑을 찬 상태였으며 모자와 마스크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습니다.

A 씨는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느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저었고, "혼자 있는 노인을 노린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슈퍼마켓에서 업주인 70대 남성 B 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현금 70만 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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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본 슈퍼마켓은 간단한 생필품을 파는 소규모 점포로, 범행 당시 B 씨 혼자 가게를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서 범행 다음 날인 7일 오후 서울의 카페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빼앗은 돈을 모두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전을 노리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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