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정체 넘어 성장하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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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3 지방 선거에서 인천 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선인이 다음 달 취임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약 이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정체를 넘어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3선에 도전하는 유정복 후보를 10만여 표 차이로 누르고 민선 9기 인천 시장에 당선된 박찬대 후보.

당선 소감을 묻는 첫 질문에 인천을 다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인천시장 당선인 (지난 4일) :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거나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인천을 앞으로 잘 이끌어달라, 큰 성장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달라라고 하는 인천 시민의 요구 사항이고 그리고 명령이라고 생각됩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취임 즉시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해 다음 달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지역 화폐, 인천e음의 적립 환급금 비율 20% 적용 기간을 연장하고 월 한도를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세 배 이상 늘릴 방침입니다.

전세 사기 피해 가구에 최대 200만 원씩을 지원하고 고유가에 고통받은 중소 물류 운송 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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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액 삭감된 바이오벤처 지원 예산을 복원하는 등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핵심 공약인 바이오산업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박찬대/인천시장 당선인 (지난달 29일) : 세계적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도시, 국제금융과 첨단 산업이 연결되는 도시, 그 위상에 맞는 행정 체계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반면, 민선 8기 대표 사업이던 '제물포 르네상스' 계획과 'F1 그랑프리 대회 인천 유치'는 재원 조달 문제 등으로 원점에서 재검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편, 이달 말 물러나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관위에 대한 해체 수순의 개혁과 사전 투표제 폐지, 본투표를 이틀 동안 실시하는 '2일 본투표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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