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유럽 순방 일정을 위해 조금 전 벨기에로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레오 14세 교황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유럽 순방과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박 10일 일정으로 오늘(9일) 오전 출국했습니다.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습니다.
정청래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환송 인사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청와대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선관위 부실 관리 대응 등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둬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먼저 벨기에서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지난 5일) : 양국 간 중소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과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유럽 진출로 확보입니다.]
이어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도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국빈으로 방문해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 뒤, 교황청을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나눌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유럽 순방을 통해 유럽으로 본격적인 외교 지평을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불균형 완화와 인공지능 문제 등에 대한 정상 간 논의에 참여할 예정인데,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2년 연속 G7 정상회의 참석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 륭,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