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할 경우 쇼크까지…인천항서 '200여 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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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불개미

인천항에서 독성 해충인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검역 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에서 붉은불개미 10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검역 당국은 방어벽을 설치한 뒤 부두 전체 정밀 조사에 나서 유충과 일개미, 병정개미 등 붉은불개미 210마리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또 개미 포획을 위한 트랩 1천여 개를 주변에 설치하고, 반경 50m 이내 컨테이너 소독을 마쳤습니다.

일대 토양에도 구멍을 뚫어 농약을 살포했습니다.

인천항에서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10차례 넘게 붉은불개미가 발견됐습니다.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포함되는 붉은불개미는 독성 해충으로, 꼬리의 독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 과민성 쇼크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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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전 사례들처럼 붉은불개미가 수입 컨테이너를 통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유입 경로는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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