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출국…G7 정상회의 계기 9박 10일 유럽 순방 외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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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김민석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계기 9박 10일 일정의 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늘(9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당 대표 취임 이후 이 대통령 해외 순방 때마다 환송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환송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밖에 다른 민주당 지도부 인사 역시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출발 전 SNS에 올린 글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한다"며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우리 경제와 외교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방문국인 벨기에에 대해서는 "유럽 물류 중심지이자 혁신적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를 갖춘 곳"이라며 "다음 달 초 방탄소년단(BTS)의 첫 벨기에 단독 콘서트를 앞둔 만큼 양국 미래 세대를 잇는 협력도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에서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는 필립 국왕과 면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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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도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이후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로마로 이동해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기간 마타렐라 대통령 및 조르자 멜로니 국무총리와의 정상회담이 각각 예정돼 있고, 이탈리아 상·하원 의장과의 면담과 무명용사의 묘 헌화 등 일정도 이어집니다.

이탈리아 일정을 소화한 뒤에는 바티칸을 방문해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하고,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전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을 찾아 16∼17일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글로벌 불균형 완화와 인공지능(AI) 문제 등에 관한 정상 간 논의에 참여합니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2년 연속 G7 회의 참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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