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욱이 유튜브 방송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자 공개 사과했다.
최욱은 8일 진행한 유튜브 채널 '매불쇼' 방송에서 "금요일 방송이 주말 동안 많은 논란이 됐다"며 "'전두환의 방식을 동경하는 온라인 극우들을 그들이 동경하는 방식대로 온라인상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저의 발언에 대해 불편해하신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정말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최욱은 "전두환 방식을 찬양하는 극우들에 대한 사과는 결코 아니다"라며 "극우를 이대남으로 둔갑시키는 가짜뉴스도 많이 보이던데 그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바로잡고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욱은 지난 5일 방송에서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놈들이 동경하는 게 전두환 아니냐. 온라인상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 그 범죄에 대해서만큼은"이라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 이후 온라인에서는 표현 수위가 과도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스타벅스의 이른바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 당시 최욱이 관련 사안을 비판했던 점과 맞물려 "동일한 표현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특정 범죄 행위와 극단주의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비유적 표현이었다고 옹호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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