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금리 인상 전망 확산에 2개월 만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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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2개월 만의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계속했습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507달러까지 떨어지면서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파운드도 3주 만의 가장 낮은 1.33165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시장분석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조너스 골터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고용 보고서는 현재의 에너지 가격 쇼크에도 노동 시장이 견조하게 성장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이런 지표 조합은 연준의 연내 통화 긴축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에너지 공급난과 노동 시장 재가속화에 대응해 연준이 올해 말 각각 25bp(1bp=0.01%포인트) 두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고용 발표 이전에도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난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이 점차 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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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연준이 오는 12월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41.7%, 0.50%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26.8% 각각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5%포인트, 14.9%포인트 각각 상승한 수준입니다.

달러 강세로 엔화는 달러당 160.34엔까지 밀려가며 약세 흐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엔화는 약 한 달 전 일본 정부가 단행한 11조 7천억 엔(112조 5천억 원) 규모의 시장 개입 효과를 완전히 되돌리고 2024년 7월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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