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규모 7.8 강진 "최소 12명 사망"…쓰나미 경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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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시간 8일 강진 발생한 필리핀

현지 시간 오늘(8일) 오전 7시 반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앞바다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민다나오섬 제너럴산토스시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진앙에서 가까운 해안에는 1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들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도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도 혼슈 동부 이바라키현에서 오키나와현에 이르는 해안선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지진이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제너럴산토스시의 인구는 인구 68만 명에 달해 지진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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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진 발생 당시 등교 시간 국기 게양식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타박상을 입는 등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소규모 건물들이 붕괴되거나 도시 진입로 다리가 주저앉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재난 당국은 남부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나 내륙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긴급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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