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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에볼라 확산' 월드컵 참가 무산되나.."경기 승인 안 해" 엿새 뒤 호날두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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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콩고민주공화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평가전 개최가 불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당초 칠레와 스페인 남부 카디스에서 월드컵 참가 전 마지막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뜻밖의 암초를 만났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스페인 현지 시장이 '예방 조치'를 이유로 경기 개최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한 겁니다.

에볼라 때문에 평가전이 불발될 위기에 놓인 셈인데, 이때 프랑스가 구원의 손길을 뻗었습니다.

프랑스는 곤경에 처한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이 자국 내에서 평가전 치르는 걸 허락했고, 덕분에 대표팀은 칠레전을 프랑스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외신은 "콩고민주공화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인 칠레전이 현지시간으로 9일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콩고민주공화국 선수단은 벨기에에서 10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뒤 현재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북중미 월드컵 준비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면 콩고민주공화국을 떠난 지 21일 이상 경과하고 에볼라 증상이 없어야 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 최종명단에 든 26명 가운데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한 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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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유럽 클럽 소속인데 일부 관계자들만 대표팀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이동했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모든 구성원은 미국 입국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휴스턴에 마련한 월드컵 베이스캠프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후 엿새 뒤 포르투갈과의 K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콜롬비아, 미국 애틀랜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이현지, 디자인: 육도현,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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