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의 정치쇼

[정치쇼] 조갑제 "장동혁 재선거 주장? 책임 면하는 과잉행동…부실과 부정 구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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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태, '부정 선거' 아니라 '부실 선거'
-장동혁 재선거 주장? 오세훈 사퇴하란 건가
-황교안‧전한길 끼는 순간 시위 정의감 훼손
-장동혁 물러났어야...책임 면하려는 과잉행동
-6.3 선거, 극우 심판이자 李 경고 '절묘한 균형'
-"추경호 되면 극우의 심장" 판단 지금도 유효
-차기 국힘 원내대표 선거, 김도읍이 합리적
-韓 복당 서두를 필요 없다, 어젠다 집중할 때
-달걀 스스로 깨야 병아리...안 되면 프라이밖에
-이재명 정부 1년? 최근 초조한 모습 드러나
-공소취소 등 반감 담긴 선거 결과 받아들이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6월 8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김태현 : 보수의 눈으로 정치권을 진단합니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입니다. 안녕하세요.

▶조갑제 : 안녕하세요.

▷김태현 : 대표님, 오늘 이 얘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선관위의 정말 말도 안 되는 투표용지 부족사태. 이 파장이 커지는 분위기예요. 일단 선거는 다 마무리됐는데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앞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 그러니까 2030이 중심이 된 시위가 지금 나흘째 이어지고 있거든요. 이 논란의 본질은 뭐라고 보십니까?

▶조갑제 : 본질을 이해하려면 선관위가 왜 생겼느냐를 알아야 돼요. 1960년 3.15 부정선거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잖아요. 그래서 그때는 선거관리를 내무부에서 했다고, 개표 이런 거를요.

▷김태현 : 지금으로 보면 행정안전부요.

▶조갑제 :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 하면 개헌을 한 거예요. 박정희 정권이 1962년에 개헌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헌법기관으로 독립시킨 겁니다. 그래서 그 뒤에 60여 년 동안 선거관리가 공정하게 된 거예요. 이걸 잊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박정희, 전두환 정권하에서도 선관위가 관여한 부정선거는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와서 이런 아주 어처구니없는 부실관리가 빚어진 거지요. 그러나 부실이지 이게 부정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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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 다르지요.

▶조갑제 : 부실과 부정을 구분하지 않고 재선거를 주장하려 하면 이때부터는 아주 젊은이들의 순수한 정의감이 훼손되는 거예요. 정치권이, 정치가 여기에 끼어들면 안 됩니다. 특히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하자 그러잖아요. 불가능하잖아요. 재선거는 법적인 여러 가지가 있어야 되고, 우선 당선무효소송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아니면 서울의 경우에는 오세훈 시장이 사퇴를 해야 된다고요. 그러면 오세훈 시장 사퇴를 요구하는 건지. 그런 것도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김태현 : 네.

▶조갑제 : 젊은 사람들이 재선거 주장하는 것은 그건 뭐 누가 비판할 수가 없어요.

▷김태현 : 그러니까 여기 시위대들 2030 젊은 분들이 재선거 주장하는 거하고,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 주장하는 건 좀 다르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조갑제 : 달라야 되지 않습니까. 젊은 사람들은 그런 최대치의 주장을 할 권리가 있잖아요. 그러면 정치권은 그걸 수용을 해서 헌법체제 안에서 가능한 대안을 내야지 같이 선동에 가담하면 안 되지요. 정치인은 선동하면 안 되고, 대안을 내는 사람입니다. 다행히 대안을 내는 사람이 있던데요, 한동훈 의원이요.

▷김태현 : 선관위 개혁이요?

▶조갑제 : 그러니까 법으로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한동훈 1호 법안, 2호 법안을 제안을 했던데요.

▷김태현 : 그러니까 어쨌든 시위대들은 본인의 요구를 할 수 있는 거고, 하지만 정치권은 가능한 대안을 내놔라 이 말씀이신 건데요. 그런데 보니까 황교안 대표하고 전한길 씨 이 사람들도 시위현장을 찾았거든요. 보니까 시위대들한테 그렇게 환영받는 모습은 아니던데요.

▶조갑제 : 이거 정말 심각한 일입니다. 이번 시위는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위입니다. 왜냐하면 선거 부실관리에 대해서 참정권이 침해되었다고 생각하는 젊은 사람들이 보수성향이 많은 사람이라고 보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을 거예요. 뛰어나간 것 아닙니까. 그 저변에는 그동안에 이재명 정부가 최근에 국민들을 아주 을로 보는 갑질을 많이 해왔잖아요. 가장 분노하게 한 게 나는 두 개라고 봅니다. 젊은 사람들이 이번에 송파에서 있었던 투표지 부족사태 그게 도화선이 되어서 폭발시킨 것은 스타벅스 불매운동, 그다음에 공소취소,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이 투표장에 나가서 보여준 그런 행동 이런 데 대한 그 불만이 저는 오세훈 후보를 당선시켰다고 봐요. 그게 폭발적으로 나온 거예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리고 아주 평화롭게 지금 시위를 하고 있잖아요. 때려 부수고 안 하잖아요. 그건 아주 순수한 거고, 이것은 그대로 두면 그 지지기반이 확산될 거예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런데 여기 정치권이 끼어들어가서 재선거를 주장하고, 거기에 황교안 전한길, 장동혁, 윤어게인 세력 이런 사람들은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이거든요. 이 사람들이 끼는 순간부터 젊은 사람들의 순수한 그 열정이나 정의감이 훼손된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 시위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장동혁, 윤어게인 세력,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전한길 이런 사람들이 나오면 비토를 해야 됩니다. 선을 그어야 돼요.

▷김태현 : 지금 보니까 또 비토하는 그런 현상이 있더라고요. 그냥 놔두라고, 우리들이 알아서 잘하는데 뭐 이런 거요.

▶조갑제 : 그걸 분명히 해야 됩니다. 그러고 스탑 더 스틸이라는 이 망국적인 구호 있잖아요. 그걸 들고 나오면 큰일납니다. 스탑 더 스틸은 대한민국은 부정선거 하는 나라라고 세계만방에 선전하는 거 아닙니까. 그게 트럼프가 만든 구호 아닙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 시위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모두 다 부정선거 음모론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까지는 저희가 조사해 본 건 아닌데요. 앞서 저희가 화면도 보여드렸지만 전한길 씨한테 막 항의하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하고 있는데 끼지 말라고, 시위하는 데.

▶조갑제 :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전면 재선거 다 주장하잖아요. 장동혁 대표는 부장판사까지 했던 사람이고, 제1야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재선거가 어떤 경우에 가능한지, 선거법이 어떻게 돼 있는지 다 알 거란 말이에요.

▶조갑제 :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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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 그런데 지금 재선거가 이게 쉬운 건 아닌데요.

▶조갑제 : 쉬운 게 아니라 불가능하지요.

▷김태현 : 그런데 지금 재선거를 주장하고요.

▶조갑제 : 정원오 후보는 거에 승복했잖아요. 그쪽에서 당선무효소송을 해서 이겨야 이게 재선거가 되는 것 아닙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조갑제 : 아니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오세훈 시장, 차라리 오세훈 시장보고 물러나라고 하든지요. 그런 속마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이게 다 알다시피 지금 시점이 이 보수세력이 이번에 사실상 이긴 선거예요.

▷김태현 : 우리 대표님 분석에 따르면요.

▶조갑제 : 이건 정신승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긴 게 한동훈 당선, 그리고 오세훈 당선 아닙니까. 그래서 보수진영에 갑자기 두 큰 인물이 생긴 거예요. 아주 유력한 대선감이 생기고, 인물도 좋고요. 한 분은 아주 젠틀한 사람이고, 한 분은 아주 예리한 사람인데요. 그러면 이런 사람들을 키워서 2028년 총선에서, 그리고 2년 뒤의 대선에서 이기는 전략을 세워야 될 시점이 아닙니까. 그런 시점에서 갑자기 이 시위에 편승을 해서, 올라타서 거기에 행동을 같이 하면 안 되지요. 정치인은 달라야 되지요.

▷김태현 : 그러면 대표님이 보시기에 장 대표가 지금 이 타이밍에 재선거를 주장하고, 그다음에 이렇게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어요. “올림픽공원으로 나가보길 권해 드린다. 거취문제와 연결시키는 건 적절하지 않다.” 이 얘기는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재선거를 주장하는 게 본인의 생명 연장의 꿈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조갑제 : 우리 국민들이 알고 있는 정치적 상식은 6월 4일 아침에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과거에 다 그랬잖아요. 이렇게 참패하고 나서 물러나지 않는,

▷김태현 : 숫자로는 참패이니까요.

▶조갑제 : 참패이지요. 잘한 건 장동혁 대표가 잘해서가 아니라 한동훈, 오세훈 두 사람들이 장동혁과 대척점을 만들면서 잘한 건데요. 그건 자기 공이 아니지요. 그런데 지금 이분이 어디 가 있습니까? 어디 가 있느냐 이겁니다. 그건 누가 봐도 자신의 책임 추궁을 면하기 위한 일종의 과잉행동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김태현 : 그래서 이 문제를 더 키우고 있는 거다? 장 대표가 본인 거취 조금 더 하려고, 대표 자리? 그렇게 보시는 거지요?

▶조갑제 : 그러니까 여기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 사람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고, 그다음에 시위대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위하는 분들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일단 이번 지방선거에 나타난, 재보궐선거까지요. 민심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어떻게 될까요.

▶조갑제 : 저는 이번 지방선거 개표과정을 보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김태현 : 어떤 점에서요?

▶조갑제 : 첫째, 이 선거를 정확하게 제가 예측했다는 것하고요. 제가 바랐던 방향과 국가가 선택한 방향이 거의 같았기 때문에 저는 바람직하다고 보고요. 세 가지 아주 절묘한 균형감각을 만들었습니다.

▷김태현 : 어떻게요?

▶조갑제 : 우리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선거를 잘하는지를 보여준 건데요. 첫째는 장동혁으로 대표되는 극우를 심판을 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이재명 정권에 아주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그다음에 보수재건의 터전을 마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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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 어쨌든 그러면 가장 의미가 있는 데는 대표님은 서울시장하고 부산 북갑이라고 보시는 거지요? 그 세 가지가 전부 다 들어 있는,

▶조갑제 : 평택을.

▷김태현 : 평택을까지?

▶조갑제 : 유의동 의원이 막판에 황교안 후보가 제안을 했잖아요. 부정선거 음모론을 받아들이면 협조해 주겠다. 그거 거부했잖아요. 거부하고 당선된 거예요. 그거 굉장한 용감성 아닙니까?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래서 세 분이 트리오입니다, 트리오. 앞으로 아마 우리 정치판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선거의 그 세 가지 의미가 다 함축돼 있는 게 서울시장, 부산 북갑, 평택을 이거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예전에 대구에서 만약에 추경호 당선인이 당선되면 잘못하면 대구가 극우의 심장이 될 거다 뭐 이렇게 얘기하셨던데요. 대구는 그런데,

▶조갑제 : 그런 판단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조갑제 : 추경호 시장이 지금 재판을 받아야 될 것 아닙니까. 대구시민들이 지켜볼 것 아닙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조갑제 : 그래도 선택 잘했다고 생각할까요? 그리고 만약입니다. 유죄판결이 나와서 보궐선거 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요? 그것까지 고려해서 이번에 그 선택을 했다면 이다음의 문제는 대구시민들이 책임져야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 대표는 그러면 거취문제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당위의 측면에서 보면요.

▶조갑제 : 장 대표가 어떻게 하는 것보다는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김태현 : 장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요?

▶조갑제 : 그렇지요. 국민의힘이 결정해야지요. 국민의힘이 결정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국회의원들 아닙니까?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리고 이른바 중진의원들인데요.

▷김태현 : 그런데 대표가 안 나간다고 버티면 뭐 방법이 없잖아요.

▶조갑제 : 그건 그 안에서 결정해야 돼요. 그 안에서 결정해서 뭐 거기서 싸우든 말든 그걸 통해서 또 국민들이 별도의 심판을 할 것이고요.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있습니까?

▷김태현 : 그러면 원내대표 선거가 10일에 있거든요. 그 결과에 따라서 뭔가 좀 변화도 있을 수 있을까요?

▶조갑제 : 그걸 보면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신을 차렸는지 안 차렸는지 알 수 있겠지요.

▷김태현 : 어떻게요? 누가 되면 정신 차린 거고, 누가 되면 정신 안 차린 거예요?

▶조갑제 : 그거야 지금 김도읍 의원이 가장 합리적이고, 또 가장 현재에서는 최선 아니면 차선 선택은 된다고 봐요. 그 3명 중에서는요. 그렇지 않습니까?

▷김태현 : 그런데 다른 사람이 되면 국민의힘의 변화보다는 안주를 선택한 거다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그렇지요?

▶조갑제 : 그렇지요.

▷김태현 : 그 다른 사람이 누군지는 뭐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한동훈 대표의 복당 문제는 어떻게 정리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일단 한동훈 의원은 “이거 서두를 일 아니다. 쟁점화하면 당권파를 도와주는 결과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언론인터뷰에서요.

▶조갑제 : 한동훈 의원이 국회 등원한 다음에 짤막하게 통화를 했는데요. 제가 이걸 물어봤더니 지금 말씀하신 것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거 서두를 필요 없다고. 서두를 필요 없잖아요. 여유가 생긴 것 아닙니까, 여유가 생기고. 여유가 없는 사람은 국민의힘이고, 장동혁 대표 이른바 당권파인데요. 지금 한동훈 후보는 아주 편한 상태예요. 오히려 무소속인 상태가 좋습니다. 이런 기회를 가지고 좀 시간을 두고 보수재건의 어젠다를 만들어내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이나 정권을 비판하는 데 주력을 했다면 앞으로는 보수재건을 해서 어떤 보수를 만들겠다는 한 10개 되는 정책은 내놓아야 될 것 아닙니까. 거기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시간을 벌었잖아요. 그리고 국민의힘 사정은 2028년 총선을 향해서 지금 몰려갈 거잖아요. 거기에서 예컨대 1년 뒤에 장동혁 대표가 있겠습니까. 1년 뒤로 잡으면 저는 1년 뒤에는 국민의 기억 속에서 장동혁이라는 이름이 삭제될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시간을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데에서는 대표님도 공감을 하시는 부분이고요. 앞으로 앞서 국민의힘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은 뭐라고 보세요? 보수세력이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조갑제 : 국민의힘이 스스로 스스로 개혁하지 못하면 외부에 의해서 개혁되는 거지요. 뭐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달걀이 스스로 깨지 못하면 프라이가 되고, 스스로 깨면 병아리가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스스로 해야 됩니다.

▷김태현 : 보수세력이 뭔가 정계개편 이런 걸 통해서 재편될 수도 있다고 보세요?

▶조갑제 : 있지요. 이번 선거를 잘 했잖아요. 이번 선거의 주체 세력은 누군지 아세요? 이번 위대한 선거결과를 만든 사람들은 합리적 보수입니다. 상식적 보수가 고민을 했잖아요. 투표장에 가느냐 마느냐 고민하다가 막판에 이 정권의 오만한 갑질에 분노해서 투표장으로 갔잖아요. 이게 투표율을 높이고, 이게 한동훈을 후보를 당선시키고, 오세훈 시장을 당선시키고, 평택을의 유의동 의원을 당선시킨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보수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굉장히 살아돌아왔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만 보면 희망이 없는 것 같지만 국민의힘을 에워싸고 있는 보수층이 각성을 했으니까 국민의힘이 달라지지 않으면요. 뭐 그건 여러 가지 초이스가 있어요. 그러나 국민의힘 하나에 매달릴 필요가 없는 상황을 우리의 위대한 유권자들이 만든 겁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는데요. 대통령의 1년을 평가를 좀 부탁드릴게요. 시간이 한 1분 정도 남았는데요.

▶조갑제 : 그건 객관적인 증거는 요새 60%대는 지지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 지표는 본인의 운도 있겠지만 주가지수 아니겠어요?

▷김태현 : 많이 올라갔지요.

▶조갑제 : 그러나 최근 한 두 달, 석 달 사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초조하게 보여요. 그 공소취소에 브레이크를 걸지 않는 거라든지, 그다음에 SNS 글을 통해서 너무나 국민들을 향해서 너무나 자극적인 이야기를 해서 국민들로부터 어떤 저항, 오늘 반감을 산 게 이번 선거로 해서 거기에 상당한 견제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이 선거결과를 편안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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