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0위…시즌 8번째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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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면서 올 시즌 8번째 톱10을 기록했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8위, 전날까지 공동 24위에 머물러있던 김시우는 순위를 12계단 끌어올리며 매버릭 맥닐리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올 시즌 16번의 출전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했고, 절반에 가까운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며 최고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날(8일) 컷 통과한 53명 중 32명의 선수는 전날 악천후로 인해 마무리하지 못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뒤 4라운드에 임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김시우는 전날 3라운드 18개 홀을 모두 돌아 4라운드에 모든 힘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라운드 초반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시우는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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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샷을 홀 2.1m 옆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성공했습니다.

그는 전반 마지막 홀인 파4 9번 홀에서도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다시 한 타를 줄였습니다.

파5 11번 홀은 아쉬웠습니다.

티샷이 개울에 떨어지면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김시우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6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13번 홀에서 2.2m 버디 퍼트를 넣으며 만회하더니 파5 15번 홀에선 이글을 잡았습니다.

두 번째 샷을 프린지에 올려놓은 뒤 5.7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6번 홀에서도 4.9m 버디를 홀 안에 떨어뜨리는 등 절정의 퍼트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2.2m 버디 퍼트에 성공해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최종 스코어 2오버파 290타로 공동 32위에 그쳤습니다.

그는 이날 재개한 3라운드 파3 16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어 열린 4라운드에선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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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포스턴

J. T. 포스턴은 2차 연장 끝에 라이언 제라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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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제라드와 동타를 만들었고, 같은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포스턴은 18번 홀에서 다시 열린 2차 연장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파 퍼트를 놓친 제라드를 꺾고 우승 상금 400만 달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2024년 10월에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이어 약 1년 8개월 만에 우승했고, 통산 우승을 4회로 늘렸습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로리 매킬로이는 나란히 4언더파 284타, 공동 1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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