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 도착해 이동 중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앞둔 이란 축구대표팀이 현지시간 7일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멕시코에 도착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수비수 에산 하지사피(세파한)를 비롯한 선수들은 이날 새벽 5시 5분쯤 멕시코 티후아나 공항에 내렸습니다.
선수단은 간단한 보안 검색을 거친 후 버스에 탑승해 베이스캠프로 이동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속한 이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잉글우드와 시애틀에서 치릅니다.
이 때문에 이란 대표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베이스캠프를 꾸릴 예정이었지만,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훈련 장소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가까운 멕시코 티후아나로 변경했습니다.
최근엔 선수단을 지원할 핵심 스태프 10여 명의 비자 발급이 무더기로 막힌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축구 갈등'으로까지 비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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