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방장관 "나토, 한·일·호주·브라질 등 회원국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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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유럽과 북미 대륙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새로운 회원국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로세토 장관은 현지시간 지난 5일 공개된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세상이 진화했기 때문에 나토는 유럽과 북미를 넘어 한국, 일본, 인도, 브라질 같은 새로운 회원국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토는 세계의 일부분에 안전과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창설됐다"며 "우리는 이제 세계 전체에 안전과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토가 더는 "'글로벌 북반구의 엘리트들을 위한 클럽'으로 남아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언은 러시아의 위협이 고조되고 미국의 유럽 안보 보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유럽 국가들이 자체 방위 책임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모색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에서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유럽 지도자들이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NYT는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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