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깜짝 회동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을지로 우래옥에서 깜짝 회동을 했습니다.
황 CEO와 정 회장은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우래옥에서 만나 1시간가량 식사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황 CEO와 정 회장은 식사를 하면서 AI와 로봇 등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 CEO는 내일 여의도 LG전자 본사에 이어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해 정 회장과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CEO와 정 회장의 만남은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동맹'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엔비디아는 한국 기업과 휴머노이드 로봇, 모빌리티 등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황 CEO와 정 회장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사업,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등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사는 지난해 1월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블랙웰 GPU 5만장을 확보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사업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양사는 또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30억달러를 투자해 국내에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도입해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확장할 수 있는 통합 설계구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