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크래프톤 장병규 만났다…피지컬AI·게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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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왼쪽)이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PC방 앞에서 만나 엄지척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PUBG: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 경영진과 만나 피지컬 AI(인공지능)·게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황 CEO는 오늘(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PC방을 찾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만났습니다.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승용차에서 내린 황 CEO는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영진을 지나쳐 곧바로 도로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후 장병규 의장과 만나 악수하며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황 CEO는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이강욱 최고AI책임자(CAIO)와도 차례로 악수한 뒤 PC방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함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장태석 총괄과 악수하면서는 "PUBG를 만든 사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회동 자리에서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휴머노이드 로봇,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AI PC 브랜드 'RTX 스파크' 기반의 게임 분야 협업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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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오랫동안 엔비디아와 협업해 게임 속에 AI 기능을 개발해 탑재해왔습니다.

크래프톤은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에 AI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UBG 앨라이(Ally)'를 선보였고,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에도 게임 캐릭터가 실제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스마트 조이' 기능을 추가한 바 있습니다.

게임에서 맺어진 엔비디아와의 인연은 로봇의 두뇌를 만드는 피지컬 AI 협력 논의로도 이어졌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월 등 주요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황 CEO와 로봇 분야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피지컬 AI 전문 법인 '루도 로보틱스'를 세우고 미국 소재 본사 CEO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한국지사 대표에 이강욱 CAIO를 선임했습니다.

황 CEO는 크래프톤이 이날 PC방에 사전 초청한 게이머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합니다.

현장 인근은 행사 시작 전부터 황 CEO를 보려는 시민들이 모여 북적였습니다.

황 CEO는 크래프톤 경영진 및 팬들과의 만남을 끝내고 곧바로 길 건너편의 '포탈 PC방'으로 이동, 엔씨 김택진 대표 및 '아이온2' 이용자들을 만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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