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결전지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첫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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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열린 커뮤니티 트레이닝에서 몸을 풀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했습니다.

전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를 떠나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한 우리 팀의 첫 훈련이었습니다.

훈련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의 '커뮤니티 트레이닝'으로 열려 800여 명의 현지 축구팬이 관중석을 가득 채웠습니다.

첫 훈련인 만큼 가볍게 몸을 풀며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훈련이 시작되자 선수들은 네 그룹으로 나눠 발리로 패스를 주고받고서 미니 골대에 슈팅하는 레크리에이션 훈련을 했습니다.

대표팀은 곧이어 두 팀으로 나눠 양쪽에 골대 2개씩을 두고 미니게임을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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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개인기 없이 최대한 빠른 템포의 패스로 상대 골문을 노렸습니다.

수비망을 뚫을 패스 길목을 찾는 훈련이었습니다.

상대 수비를 중앙에서 패스워크로 뚫어내는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하는 건 홍명보호의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중앙을 공략하지 못하고 측면 공격에만 치중하면 전반적인 공격 작업은 단조로워지는 만큼, 둘 다 살아나야 공격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왼쪽 종아리가 불편한 측면 수비수 이태석(빈)을 제외한 25명의 태극전사 모두가 그라운드에 나와 1시간 30분 동안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5대 0 승리)와 경기에서 깊은 태클에 발목을 다쳐 그간 훈련에서 열외가 됐던 배준호는 이날 홀로 러닝을 했습니다.

조깅보다는 빠른 속도였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배준호가 거의 나은 것 같다.

이제 몸을 끌어올리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재(뮌헨)는 레크리에이션 훈련까지만 소화하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물러났습니다.

교민들이 드문드문 있었을 뿐, 훈련장을 찾은 팬 대부분은 현지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태극전사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즐거워했습니다.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건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그라운드를 돌며 러닝을 할 때였습니다.

관중석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서 뛴 손흥민이 손을 흔들자 '손!'이라는 외침이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터져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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