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있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자신의 빅리그 연속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13'으로 늘렸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치고 몸에 맞는 공 1개와 득점 1개를 곁들였습니다.
시즌 타율은 3할 2푼 1리로 소폭 내려갔습니다.
이날 이정후가 기록한 유일한 안타는 장타였습니다.
이정후는 5회 노아웃 1루에서 시즌 14호 2루타를 때려내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6회에는 투수 호비 밀너에게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멀티 출루를 완성했고, 이어 터진 맷 채프먼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습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삼진 1개를 포함해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날 홈런 7방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컵스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1회 윌리 아다메스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4회 채프먼의 그랜드슬램과 케이시 슈미트의 투런포가 터지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습니다.
아다메스와 채프먼, 슈미트는 이날 나란히 홈런을 2개씩 가동하며 펄펄 날았고, 9회에는 조나 콕스까지 홈런포에 가세했습니다.
4회 6점, 6회 7점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컵스를 18대 3으로 대파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