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의 서울 맞대결…"승부욕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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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전설들이 내일(6일) 서울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현역 때처럼 뜨거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바르셀로나의 이니에스타와 푸욜, 리버풀의 제라드와 가르시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이 모여 셀카를 촬영합니다.

서로를 '월드 클래스'라며 존중하면서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레전드 : 정말 멋진 경기가 될 겁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축구를 팬들이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제라드/리버풀 레전드 :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의 사비, 부스케츠, 이니에스타를 상대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사비가 이번엔 없네요. 내일 (바르셀로나가) 조금 살살해줬으면 좋겠네요.]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났지만 그라운드를 달궜던 승부욕은 그대로였습니다.

[푸욜/바르셀로나 레전드 : 우리는 승부욕이 강합니다. 두 팀 모두 승리하고 싶을 겁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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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리버풀 레전드 : 저 말을 해석하자면 모두 다 걷어차겠다는 얘기입니다.]

내일 한 여름밤의 축구 축제를 예고한 전설들은 팬미팅을 통해 한국팬들을 만나고,

[김정환/리버풀 팬 : (사인 받은 액자는) '가보'죠. 아이들한테도 물려주고.]

[윤성식/바르셀로나 팬 : 이니에스타 선수 너무 팬이어서, '성불'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축구 꿈나무들과 미니게임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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