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호 상대' 체코·멕시코, 최종 평가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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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첫 상대 체코와 2차전 상대 멕시코가 마지막 평가전을 나란히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체코는 과테말라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강점과 약점을 모두 보여줬습니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간판 골잡이 시크가 강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7분에는 키 199cm의 스트라이커 호리가 압도적인 높이를 이용해 헤더골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34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쐐기골을 유도한 최전방 압박도 돋보였습니다.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위협적이었던 반면 수비 조직력에 허점이 보였습니다.

코바르 골키퍼와 수비수들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아 몇 차례 위기를 맞더니, 전반 40분, 코바르가 아크 근처에서 공을 처리하려다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로 한 골을 허용했습니다.

최종 리허설을 3대 1 승리로 마쳤지만 4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불안감도 남긴 체코는 오는 12일 홍명보 호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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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2차전 상대 홈팀 멕시코는 세르비아와 최종 평가전에서 골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반 19분, 수비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선제골을 내줬지만, 15분 뒤 바스케스가 헤더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습니다.

세르비아는 골키퍼와 수비수들이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자책골 2개를 헌납해 스스로 무너졌고, 더욱 신바람을 낸 멕시코는 홍명보 호의 경계대상 1호인 '에이스' 히메네스의 쐐기골과 차베스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5대 1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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