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리 강훈식 유력…개각 · 청와대 개편 속도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총리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명할 가능성이 큰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른 후속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단행할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방선거 결과와 맞물린 집권 2년 차 구상을 통해 국정 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강유정/청와대 수석대변인 (어제) : 지방선거 결과로 보여진 민심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을 다시 한번 면밀히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변화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겠습니다.]

차기 총리 지명자는 누가 유력할까.

청와대는 국무총리의 거취나 인사와 관련해 아무 사항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오늘(5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권에선 김민석 총리가 오는 8월, 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선에 나서기 위해 곧 총리직에서 물러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광고 영역

이재명 대통령은 차기 총리 후보군에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렇게 3명을 놓고 고심을 계속해 온 걸로 알려졌는데, SBS 취재를 종합하면, 강훈식 실장이 차기 총리 지명자로 가장 유력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3선 의원 출신인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의 첫 비서실장을 맡았고, 최근 중동 전쟁의 위기 속에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원유 수급과 방산 수주를 성사시키는 등 국정에서 존재감을 키워왔습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인적 개편에 속도를 냄으로써 현 상황을 돌파하려 할 거라면서 안정적 관리형이란 평을 듣는 정성호 장관의 총리 지명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강 실장이 총리에 지명될 경우, 서너 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과 후임 비서실장을 포함한 민정수석, 사회수석 등 청와대 개편이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 이승열, 디자인 : 권민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