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저녁회동을 갖습니다.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맥을 함께해 '깐부회동'이 회자됐던 것처럼, 이번에는 삼겹살과 소주를 곁들여 파격적인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젠슨 황 측이 당초 예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식당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식사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젠슨 황 측이 서울 성수의 한 삼겹살집을 예약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정작 젠슨 황 측이 오늘 회동을 갖는 곳은 서울 홍대 인근의 고깃집 '형님 저요'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젠슨 황이 예약했단 소문이 퍼지면서 최근까지 해당 삼겹살 매장은 젠슨 황을 보기 위해 식당을 찾는 손님들로 오늘 저녁 예약이 모두 마감된 상태였는데, 다시 회동 장소가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져 혼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젠슨 황은 오늘 오후 전세기로 김포공항에 입국한 뒤 곧장 홍대로 이동해 최태원·구광모 회장, 이해진 의장과 저녁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일정 등을 감안해 홍대 회동 참석 여부를 막판까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사 계산은 이해진 의장이 할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매장에 설치된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를 통해 이 의장이 직접 계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젠슨 황은 이번 방한 기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일요일인 7일엔 서울에서 김택진 NC 대표와 회동하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섭니다.
‘야구 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베어스 구단주가 시타자로 타석에 섭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이의선,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