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이 막을 내렸습니다. 시도지사 선거 16곳 가운데 민주당은 12곳에서, 국민의힘은 4곳에서 승리했습니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선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 후보가 1곳에서 이겼습니다.
김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체 16곳 시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은 12곳을 이겨 압승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이 17곳 가운데 12곳을 가져갔는데, 지방권력의 주류가 바뀐 셈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겼던 부산, 울산, 충청의 경우, 이번엔 민주당 후보들이 석권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6.3 지방선거도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응원해 주시고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국민의힘은 4곳 승리에 그쳤지만, 최대 승부처, 서울을 얻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계속된 접전 끝에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는데, 보수 야권에게 정권 견제의 발판을 마련했단 평이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경북과 함께 흔들린 '보수의 텃밭' 대구에서 이겼고, 접전이 펼쳐진 경남에서 승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는 겸허하게 정말 현명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국회의원 의석은 민주당이 9석, 국민의힘이 4석을 나눠 가졌습니다.
13석이 민주당 몫이었기 때문에, 전체 의석수는 민주당이 165석에서 161석으로 줄었고, 국민의힘은 107석에서 110석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적 관심이 쏠린 경기 평택을에선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부산 북갑에선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이겨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227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민주당이 119곳, 국민의힘이 95곳, 조국혁신당이 2곳을 이겼습니다.
교육감 선거에선 진보 11곳, 보수 3곳, 중도 성향 후보가 2곳에서 각각 당선됐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박지인, 디자인 : 김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