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 유엔군 1명 박격포에 사망…이스라엘 "명백한 헤즈볼라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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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레바논 남부에서 발생한 박격포 공격으로 세르비아 국적의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대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UNIFIL 측이 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UNIFIL에 따르면 지난밤 레바논 남부 마르자윤 인근의 평화유지군 기지에 박격포탄이 떨어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세르비아 국적의 평화유지군 대원 1명이 치명상을 입고 수도 베이루트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이날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UNIFIL은 "이번 공격으로 부상한 다른 세르비아 국적 평화유지군 대원 2명은 현재 UNIFIL 기지 내 의료 시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을 초래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UNIFIL은 이번 성명에서 이스라엘군(IDF)이나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중 어느 쪽도 공격 주체로 지목하거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평화유지군을 숨지게 한 박격포 공격이 헤즈볼라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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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발사 궤적을 분석한 결과, 이번 포격이 헤즈볼라 테러 조직에 의해 감행된 것임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월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레바논 남부에서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 간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와 인도네시아 국적의 유엔 평화유지군 대원이 죽거나 다친 사례가 있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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