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환상 프리킥' 결승골…엘살바도르에 진땀승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에서 피파 랭킹 100위 엘살바도르에 1대 0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이동경 선수가 왼발 프리킥으로 평가전 2연승을 이끌었지만 공격력에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캡틴' 손흥민 대신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등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 비해 8명의 선발 명단을 바꾼 대표팀은 전반에 프리킥 상황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황인범의 두 차례 위협적인 프리킥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습니다.

되려 김민재와 이기혁 이한범이 나선 스리백 수비라인이 여러 차례 뒷공간 침투를 허용하는 등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깬 건 이동경의 프리킥 한 방이었습니다.

이동경은 후반 12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왼발로 감아 찬 공이 수비벽 틈을 지나 골문 구석을 찔러 평가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광고 영역

대표팀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이강인 오현규 등 8명을 교체해 공격과 중원, 수비까지 모두 변화를 주며 전술 실험과 동시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과 이강인의 슛이 잇따라 골문을 외면하며 추가 골을 뽑지 못했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평가전 2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FIFA 랭킹 100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1골밖에 뽑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동경/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선수들이 경기 텀이 좀 짧았는데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저희가 어쨌든 결과를 가져오면서 이제 (본선)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전 캠프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토요일 월드컵 1, 2차전이 열리는 결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합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