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넘겨 대역전극…오세훈, 사상 첫 5선 서울시장

시도지사 민주 12곳·국힘 4곳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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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영남권 3곳과 함께 최대 격전지인 서울을 지켰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아침 7시를 넘은 시간,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절반 넘는 지역구를 이겼지만, 일부 지역구는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에게 내줬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16곳의 시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은 부산, 울산, 경기, 인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전북, 광주, 강원, 제주 등 1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곳 가운데 12곳을 가져가며 압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반대의 결과지만, 서울을 탈환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휩쓸었던 부산과 울산, 충청권은 이번에는 민주당이 석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을 포함해 대구와 경북, 경남에서 승리했습니다.

시도지사 16곳 중 4곳만 지켜낸 셈이지만,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극적으로 꺾었습니다.

14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민주당이 9곳에서 승리했지만, 선거 전과 비교해 4석이 줄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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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는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 달성의 이진숙, 울산 남갑의 김태규 후보의 당선 외에도 혼전의 경기 평택을에서 유의동 후보가 당선됐고, 무소속은 부산 북갑에서 한동훈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227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이 110곳 이상, 국민의힘이 90곳 이상 승리를 거뒀습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11곳, 보수 성향 후보가 3곳, 중도 성향 후보가 2곳에서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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