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역전한 순간 일제히 '환호'…이 시각 오세훈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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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에 오세훈 후보 캠프의 분위기는 눈에 띄게 바뀌었습니다. 지금 9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간인데,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우리 김보미 기자 나가 있는 뒤로 캠프 관계자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김보미 기자, 오세훈 후보 캠프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서울 종로구에 차려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서울 개표율은 96%를 넘어섰습니다.

오전 7시 16분 개표 13시간 만에 오 후보가 정원오 민주당 후보를 역전하면서 이곳 캠프 안에서 지켜보던 지지자들은 일제히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오 후보는 당선 유력이 뜨면 이곳 캠프에서 소감을 밝힐 것으로 전해집니다.

개표 초기 오늘(4일) 새벽까지만 해도 큰 득표 차이에 이곳 선거 캠프에서는 다소 실망한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어제저녁 6시에도 오 후보가 정원오 민주당 후보에 뒤진다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이곳 캠프는 침묵에 휩싸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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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 후보 캠프에서는 내부적으로 초박빙 결과를 예상한다는 분석을 내놨던지라 탄식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캠프 내부에서는 개표 결과를 끝까지 봐야 안다며 새벽 6시에 골든크로스가 올 것이란 예측도 오갔습니다.

결국 개표율 93%대에서 처음으로 오 후보가 정 후보 득표율을 넘어서며 이곳에서는 대역전극으로 승리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는 분위기입니다.

한산했던 캠프에도 선대위 관계자들이 오세훈 후보 도착에 앞서 속속 찾아오면서 북적이는 상황입니다.

앞서 송파구와 광진구 등 일부 서울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잇따르자 오 후보는 중앙선관위가 피해 입은 시민들의 참정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책임 있는 선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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