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해서 개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3일) 첫 개표는 경북지사 선거 영양에서 시작됐고 현재 1시간 35분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지금 전국적인 개표율은 2.1%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서울대체육관 개표소에 나가 있는 김수윤 기자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윤 기자, 뒤로 개표소가 굉장히 바삐 움직이는 모습 보이는데 개표 상황 얼마나 진행됐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6시 투표가 공식 종료된 뒤 이곳 개표소에는 저녁 6시 반쯤부터 봉인된 투표함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는데요.
전국에서 개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이 시각 전국 개표율은 2%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어떤 과정을 거쳐 개표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투표함을 여는 개함부입니다.
투표하셨을 때 여러 장의 투표용지를 받아보셨을 텐데요.
이것들의 개표 사무원들이 종류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정리된 용지는 투표지 분류기 운영부로 이동해 1차 분류됩니다.
그리고 2년 전 총선에 이어 올해도 적용된 순서가 수검표 절차인데요.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숫자를 일일이 손으로 재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이후 심사집계부에서 득표수와 무효표 여부를 최종 점검하고 선관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위원장이 결과를 공표하면 개표가 마무리됩니다.
올해는 개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선거 의혹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정선거참관단 제도가 도입돼 개표 과정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의 평균 개표 시간은 약 7시간 40분이었지만 올해는 수검표 절차 추가와 접전지가 많아 더 오래 걸릴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유권자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투표함이 모두 열릴 때까지 저희 SBS 선거방송과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