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 하루 전인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국민 투표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2일) "부정부패·국민 분열·내란 정당 국민의힘을 심판해달라"고 유권자들에 호소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대한민국은 12·3 비상계엄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활기찬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다시금 내란의 망령에 발목 잡히느냐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시절 공천한 현역 광역단체장 11명을 재차 후보로 내세운 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에 나선 점을 들어 "내란과의 전쟁, 부정부패와의 전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윤석열·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이들이 선거운동 정면에 등판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과거로의 퇴행이자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감옥 3인방은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내란의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지금 부정부패의 싹을 잘라내지 않으면 언제 또 내란과 부정부패의 화마가 국민의 삶을 덮칠지 모른다"며 "결코 안심할 수 없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선 최고치인 23.51%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여전히 준동하고 있는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이번 지선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라며 현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 확보를 위해 민주당에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이어 코스피 8,000선 돌파, 소비쿠폰과 고유가 피해 민생 지원금 등을 이재명 정부 성과로 꼽으며 "기호 1번 민주당을 뽑아주는 것이 이재명 정부에 더 큰 힘을 실어주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당에 투표하는 것이 이익"이라며 "힘 있는 여당, 이 대통령이 속해있는 정당인 기호 1번 민주당 후보들을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으로 뽑아주셔야 정부 예산도 더 많이 가져오고 지역 현안도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